할리데이비슨, 혁명적 엔진 생산 미국 회귀
할리데이비슨, Revolution Max 엔진 생산 리쇼어링 발표

할리데이비슨(Harley-Davidson)이 Revolution Max 엔진 생산을 미국으로 다시 가져오기로 결정했다고 2026년 6월 22일 밝혔다. 이 엔진이 탑재되는 Pan America, Sportster S, Nightster 세 모델의 생산도 함께 미국 시설로 이전한다.
이번 결정은 지난달 발표된 ‘Back to the Bricks’ 전략의 일환이다. 할리데이비슨은 이 전략을 통해 재무 성과를 회복하고 시장 점유율을 되찾으며 딜러 관계를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회사는 가공, 파워트레인 조립, 도장, 최종 차량 조립 작업을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 공장으로 옮길 예정이다. 이전 작업은 2027년부터 시작되는 2028년형 모델 생산 전에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할리데이비슨은 2027년 펜실베이니아 주 요크 공장에서 10만 대 이상의 오토바이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무역 정책 변화와 불안정한 글로벌 무역 환경이 자국 내 제조업 투자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할리데이비슨은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은 수개월에 걸친 논의 끝에 나온 것이며 장기적으로 제조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Back to the Bricks’ 회복 전략은 오토바이 수명 주기 활용과 부품·액세서리 사업 개선도 포함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공동창업자의 증손자이자 부사장인 빌 데이비슨은 “이 작업을 미국으로 다시 가져오는 것은 미국 제조업에 투자하고 할리데이비슨을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브랜드로 만든 가치를 구축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리쇼어링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 속 자국 내 생산 기지 강화 사례로 주목받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출처: Supply Chain D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