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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World, 텍사스 코퍼스크리스티항 컨터미널 개발 추진

DP World, 텍사스 코퍼스크리스티 항구에 ‘대규모 투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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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Velocity
2026.06.23 · 읽는 시간 약 2분
DC Velocity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항만운영사 DP World가 미국 텍사스주 코퍼스크리스티항(Port of Corpus Christi)에 컨테이너 터미널을 개발하는 계획을 추진한다. DP World는 현지시각 6월 16일 해당 항만과 장기 임대차 계약을 위한 독점 협상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미국 걸프 연안의 무역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다.

DP World에 따르면 이번 협상권 계약은 미국 내 가장 분주한 항만 중 하나인 코퍼스크리스티항의 컨테이너 화물 처리 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텍사스 일대 항만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사업은 코퍼스크리스티항이 새로운 무역 흐름을 유치하고 경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으로 DP World는 신규 컨테이너 터미널의 설계, 건설 및 운영을 전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걸프 연안 지역의 항만 처리 용량을 확대하고 공급망 연결성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DP World 아메리카 대표 브라이언 엔라이트(Brian Enright)는 발표를 통해 “미국 걸프 연안은 국가적으로 가장 중요한 무역 및 경제 회랑 가운데 하나”라며 “효율적이고 회복력 있는 항만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DP World는 전 세계 60개 이상의 항만과 터미널 네트워크를 통해 매년 전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10%를 처리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 거점 중 상당수는 본사 소재국인 UAE와 먼 지역에도 위치해 있다. 일례로 2025년에는 도미니카공화국 카우세도항(Port of Caucedo)과 자유무역지대의 확장을 위해 7억6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이 밖에도 DP World는 2024년 멕시코에서 미국과 캐나다로 완성차를 철도로 운송하는 인터모달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북미 지역 내 물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 업계에서는 이번 코퍼스크리스티항 터미널 개발이 완료될 경우 걸프 연안의 컨테이너 처리 역량이 한층 강화되면서 지역 물류 허브로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DC Velocity

출처 · 원문 DC Velo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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