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인도 항로 / 머스크, FI2 신규 서비스 출시…화주 선택지 확대
극동·인도 항로 / 머스크, FI2 신규 서비스 출시…화주 선택지 확대
기항지·스케줄 공개…한국·중국발 환적 옵션 변화 주목
Photo: Unsplash
글로벌 1위 컨테이너 선사 머스크(Maersk)가 극동~인도 구간을 잇는 신규 루프 'FI2(Far East–India 2)'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기항지와 출항 요일, 투입 선복 등 구체적인 루프 구성이 발표되면서 해당 항로를 이용하는 한국·중국 수출 화주의 공급사슬 재편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머스크가 이번에 개설한 FI2 서비스는 극동 주요 항만에서 인도 아대륙을 직기항 또는 단일 환적으로 연결하는 루프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선사 측은 기항지·출항 요일·투입 선형 등 세부 스케줄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했으며, 업계에서는 기존 FI1 대비 커버리지 확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투입 선복량 및 운임 수준 등 세부 수치는 머스크 공식 채널을 통한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FI2 신설 배경으로는 인도의 견조한 수입 수요와 함께 중국·동남아발 화물의 인도향 물동량 증가 추세가 꼽힌다. 여기에 기존 서비스의 스페이스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화주와의 장기 계약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머스크의 전략적 판단이 맞물린 것으로 분석이다. 한편 미 연방해사위원회(FMC)가 최근 머스크와 체류료(Detention) 부과 관행 관련 합의를 타결한 가운데, 서비스 확장과 동시에 규정 준수 이미지 제고를 꾀하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하반기 스페이스 확보 전략을 수립 중인 화주라면 FI2 서비스의 기항지·출항 요일 및 리드타임을 기존 이용 노선과 즉시 비교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게 업계의 조언이다. CMA CGM이 아프리카·지중해·몰디브 등 복수 노선에서 PSS(성수기 할증) 인상을 공지하는 등 주요 선사들의 운임 관리가 강화되는 시점인 만큼, FI2 신규 서비스가 운임 경쟁을 자극하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출처: Container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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