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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발발에도 항공화물 시장 안정…물량·운임 소폭 변동

중동 갈등 일시적 고조에도 시장 안정세

AC
Asia Cargo News
2026.06.23 · 읽는 시간 약 2분
Photo: Justin Hu / Unsplash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이 중동 지역 갈등 재발에도 불구하고 안정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에이시디(WorldACD) 분석에 따르면 24주차(6월 8~14일) 기준 전 세계 항공화물 물동량과 운임, 공급량 모두 전주 대비 '완만한 변화'만 기록했다. 글로벌 톤수는 전주 대비 1% 증가했으며, 평균 운임은 1kg당 3.23달러로 전주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중남미와 북미발 물량이 각각 5%, 1% 감소한 반면 중동·남아시아(MESA)를 필두로 한 기타 지역에서는 2~4% 증가했다. 북미발 수출은 전주 강한 반등 이후 일부 구간에서 다시 소폭 후퇴했으나, 미국 현충일 이후 회복세에 힘입어 최근 2주간 요금 대상 중량(chargeable weight)은 직전 2주 대비 10% 늘어났다. 전체 글로벌 물동량도 같은 기간 1% 증가했다.

공급량(캐파) 측면에서는 전주 대비 변동이 없었으며, 2주 대비 2주 비교에서도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전년 동기 대비 전 세계 요금 대상 중량은 10%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동·남아시아가 22%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아프리카 14%, 아시아태평양 12%가 뒤를 이었다. 유럽은 8%, 북미 6%, 중남미 2%로 한 자릿수 성장에 그쳤다.

아시아태평양발 노선 가운데 유럽행은 전주 대비 2% 상승했으나 미국행은 2% 하락했다. 한편 중동에서 적대행위가 재개됐음에도 중동·남아시아발 물동량은 오히려 전주 대비 4% 증가했다. 이는 금요일(Eid al-Adha) 이후 물량 회복세가 지속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중동·남아시아→유럽 노선의 요금 대상 중량은 방글라데시(+24%)와 두바이(+12%)가 이끌며 2% 증가했고, 미주행은 스리랑카(-21%)와 인도(-3%)의 감소로 1% 줄었다.

운임은 전반적으로 안정된 흐름을 이어갔다. 글로벌 평균 운임 3.23달러는 전주 대비 변동이 없었으며, 최근 4주간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유럽발이 전주 대비 1% 상승한 반면 아시아태평양과 중동·남아시아발은 각각 1% 하락했다. 전년 동기 대비 전체 운임은 34% 오른 가운데 중동·남아시아발이 48%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갈등 종식을 위한 예비 합의가 유지될 경우 중동 지역 안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WorldACD는 해당 합의가 항공화물 흐름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여객기가 충돌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가도 24주차에 전주 대비 5% 하락했으나, 원유 생산 설비가 완전히 복구되기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당분간 높은 운임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출처: WorldACD

출처 · 원문 Asia Carg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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