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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홍해 운항 재개…2년여 만의 수에즈 통과

Maersk가 2026년 3월 이후 처음으로 홍해와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컨테이너선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Li
Linerlytica
2026.06.29 · 읽는 시간 약 1분
Linerlytica

선사 머스크가 지난 2026년 3월 이후 처음으로 홍해와 수에즈 운하 구간 운항을 재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컨테이너선 시황 분석 기관 라이너리티카(Linerlytica)는 자체 조사 결과를 인용해 머스크 소속 선박 두 척이 최근 바브엘만데브 해협과 수에즈 운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해당 선박은 7,154TEU급 ‘산타카타리나 머스크’와 8,648TEU급 ‘클레멘타인 머스크’다. 산타카타리나 머스크는 중국에서 지중해로 향하는 배치 항해 중 2026년 6월 4일 수에즈 운하를 통과했다. 클레멘타인 머스크는 중동-인도에서 미국 동부 해안을 연결하는 MECL 서비스에 투입돼 살랄라에서 뉴욕으로 가는 서향 항로로 6월 13일 운하를 지났다.

두 선박의 통항은 머스크가 홍해-수에즈 루트를 완전히 포기한 지 2년 3개월여 만에 이뤄진 첫 사례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2024년부터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상선 공격이 본격화되면서 희망봉 우회 항로를 채택해 왔다.

라이너리티카는 이번 통항이 머스크의 자체 판단에 따른 시험적 성격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업계 전문가들은 머스크의 이 같은 움직임이 향후 글로벌 정기선 시장의 노선 재편 신호탄이 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머스크 외 다른 글로벌 선사들의 홍해 운항 재개 시점 역시 향후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추이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두 선박의 통항 이후 당장 추가 선박 배정 계획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업계 전반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Linerlytica

출처 · 원문 Linerlyt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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