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LTL 시장 변동성…FedEx Freight 분사 이후 신규 진입자 확대
대형 업체와 신규 진입자, 트럭운송 업계 변화 활용

북미 LTL(less-than-truckload) 운송 시장의 변동성과 기술 환경 변화가 운송 업계 전반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고 글로벌 물류 전문가들이 밝혔다. 지난 7월 1일까지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열린 ‘SMC3 Connections’ 컨퍼런스에서 업계 관계자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진단이 나왔다.
FedEx Freight 사장 겸 CEO인 John Smith는 EAB Strategies의 Elisabeth Barna와의 일대일 인터뷰에서 “이 방에 있는 모든 이에게 흥미로운 시기”라고 말하며 LTL 시장의 기회를 강조했다. 특히 FedEx Freight가 지난 6월 1일 FedEx Corp.에서 분사한 이후 독립 상장사로 전환된 배경과 관련해, 지난 1년간 ‘엄청난 여정’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Smith는 분사 과정에서 조직을 모회사로부터 분리하기 위해 인력과 기술에 대규모 투자가 필요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LTL 영업 인력 500명을 신규 채용하고 IT 부문에는 약 900명을 추가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중소기업(SMB), 헬스케어, 데이터센터, 식음료 산업 등 새로운 시장 진출과 북미 전역의 네트워크 확장을 목표로 한다.
분사 이후 FedEx Freight는 북미에서 최대 규모의 순수 LTL 운송사로 자리 잡았다. Smith에 따르면 이 회사는 북미 전역에 2만6000개의 독(dock) 도어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그는 지난 수년간 이어진 화물 시장의 장기 침체가 업계 변화의 촉매제 역할을 하면서 전반적인 회복 탄력성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Smith는 최근 시장 중 가장 긴 하강 국면 이후 느린 회복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런 시장 변화 속에서 신규 진입자도 두드러진다. 대표적으로 Amazon Freight가 이달 초 자사 창고로 향하는 인바운드 노선을 제3자 창고, 유통센터, 소매 파트너 등 모든 유형의 목적지로 확장했다. Amazon Freight의 Morgan Roberts 수석 파트너 겸 공급망 매니저는 이 같은 확장이 의도적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Amazon Supply Chain Services 산하에 있는 Amazon Freight가 8만 대 이상의 트레일러와 2만4000개의 인터모달 컨테이너를 보유한 LTL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장기 침체가 만든 변동성이 대형 기존 업체와 신규 진입자 모두에게 새로운 전략을 요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북미 LTL 시장이 기술 투자와 네트워크 확장을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출처: DC Velo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