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카자흐 철도 수출화물 20% 증가…15만톤 달성
러시아-카자흐스탄 간 철도 수출 화물 20% 증가
올해 1~5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간 국경을 통과한 철도 수출 화물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500만톤을 기록했다. 러시아국영철도(RZD)가 전날 전략협력 실무그룹 회의 결과를 인용해 밝힌 수치다.
이 기간 동안 컨테이너 물동량은 16만DFE(20피트 컨테이너 환산)를 넘어서며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RZD와 카자흐스탄 국영철도(КТЖ)는 지난 6월 말 슈친스크에서 열린 실무그룹 회의에서 이 같은 성과를 점검했다.
회의에는 RZD의 세르게이 파블로프 부사장과 КТЖ의 바우이르잔 우린바사로프 전략·생산총괄이사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양측은 철도 국경 통과 지점의 운영 현황, 기관차 및 기관차 승무원 조직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이어 양국 철도사는 토볼-카르탈리1 구간의 선로 용량을 현재 하루 22회에서 27회로 증편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간 화물 열차 운행 횟수를 대폭 늘릴 방침이다.
이 밖에도 RZD와 КТЖ는 카자흐스탄 화물의 칼리닌그라드주 경유 환적 물량을 확대하고, 국제철도 운송에서 종이서류 없는 디지털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사는 화물운송 디지털화 공동계획을 지속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시장에서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간 철도 협력 강화가 유라시아 대륙 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토볼-카르탈리1 구간 증편과 디지털 전환은 향후 중앙아시아를 경유하는 국제 복합운송 노선의 경쟁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출처: RZD-Part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