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솽허시에서 러시아 모스크바로 향하는 첫 번째 컨테이너 화물열차가 24일(현지시간) 출발했다고 중국 매체 CGTN이 보도했다. 이 열차는 가전제품 55개 컨테이너를 적재했으며 화물 가치는 약 210만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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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N
2026.06.30 · 읽는 시간 약 1분
Photo: Rubaitul Azad / Unsplash
송허 특별 철도 노선은 중국 서부 국경 관문인 알라타우팟(Alataw Pass) 부근에 위치해 있다. 해당 노선은 공식적으로 중국발 유럽행 철도 출발 지점으로 편입되면서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유럽을 연결하는 국제 물류 회랑을 확장하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번 신규 노선은 초기 주 1회 정기 운행을 시작으로 운영된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중국의 일대일로(벨트 앤 로드) 화물 서비스 복원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서우허 철도 특별선 수커린 대표는 "올 하반기에는 이틀에서 사흘에 한 대씩 열차를 운행해 정기 발차를 보장할 것"이라며 "3선식 선로를 갖춰 24시간 운영이 가능하고 소형 차량 등 화물에 대해 무료 임시 보관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해당 철도 노선이 향후 핵심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철도 당국은 알라타우팟 항구를 경유하는 대륙간 화물 운송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글로벌 공급망 차원에서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신규 물류 경로 확보는 향후 컨테이너 운송 시장의 흐름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