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해상
해상

인천-산둥 컨물동량 5.4% 증가…신규항로 개설 추진

인천항과 산둥항, 물류 협력 강화

HS
Hellenic Shipping News
2026.07.01 · 읽는 시간 약 1분
Photo: Ali Mkumbwa / Unsplash

인천항과 중국 산둥성 주요 항만 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한 가운데, 양측이 신규 정기항로 개설을 추진하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달 30일 가오리핑 산둥항구그룹 회장 일행이 인천항을 방문해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칭다오항과 르자오항 등 산둥성 주요 항만을 관할하는 그룹 차원에서 인천항과의 파트너십을 재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인천항과 산둥성 항만 간에는 총 26개 정기 항로가 운항 중이며, 세부적으로 칭다오항 21개, 웨이하이항 2개, 옌타이항 3개 노선이 각각 운영되고 있다.

양측 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매년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2023년 73만5000TEU에서 2025년 78만2000TEU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 5월 누계 기준 32만TEU를 처리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옌타이항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데, 올 5월까지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0% 급증한 6만8000TEU를 기록하며 핵심 교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칭다오항도 15만1000TEU를 처리해 안정적인 물동량 기반을 유지했다.

양측 협력은 인프라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달 송도에서 열린 제28차 한·중 해운회의에서 인천항과 르자오항 간 신규 항로 개설에 합의한 사례가 꼽힌다. 두 기관은 신규 항로의 조기 안착과 안정적 운영을 위한 행정·물류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산둥성 항만들은 지리적 인접성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물류 교류를 이어온 핵심 파트너"라며 "항로 확대는 물론 스마트·친환경 항만 기술과 해양 인력 양성 등 다각적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양측 간 협력이 북동아시아 물류 허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출처: Business Korea, Hellenic Shipping News

이 기사가 유용했나요?매주 핵심만 추린 물류 브리핑을 받아보세요.
관련 기사
물류 인텔리전스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