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쿠-트빌리시-카르스 철도 현대화…개통식 개최
카자흐스탄은 바쿠-트빌리시-카르스(BTK) 철도의 현대화가 완료됨에 따라 환적 교통량 증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BTK 노선은 중간회랑(TITR)의 핵심 구간입니다.

카자흐스탄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일 조지아 아할칼라키 역에서 현대화된 바쿠-트빌리시-카르스(BTK) 철도 노선의 공식 개통식이 열렸다고 카자흐스탄 정부가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잔비에크 타이자노프 카자흐스탄 교통부 차관이 참석했다.
이 철도는 카스피해 횡단 국제운송로(TITR)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중앙아시아와 코카서스, 터키, 유럽을 연결하는 운송 역량 확대를 목표로 한다. BTK 철도는 아제르바이잔·조지아·터키 3국의 철도망을 직접 연결해 카자흐스탄 화물이 카스피해를 경유해 유럽 시장으로 향하는 추가 경로를 창출한다.
전체 노선 길이는 827km다. 이 노선은 2017년 시험 운행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대대적인 현대화 공사를 거쳤다. 이번 개보수를 통해 연간 처리 용량이 기존 100만t에서 500만t으로 5배 증가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이번 현대화로 인해 중부회랑(Middle Corridor)을 통한 화물 흐름 성장과 국제 환적 물동량 증가에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으로서는 자국의 환적 잠재력을 강화하고 유라시아 전역 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적 중요성을 가진다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BTK 철도 용량 확대가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복합운송 경쟁력을 높여 기존 해상 경로 대비 운송 시간 단축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향후 카자흐스탄발 화물이 이 노선을 통해 얼마나 빠르게 유럽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출처: gov.k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