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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유럽 TITR 협력…매르스크·로만항 개발 합의

KTZ, 유럽 파트너와 TITR 개발 신규 프로젝트 합의

TC
Transport Corridors
2026.07.02 · 읽는 시간 약 2분
Transport Corridors

카자흐스탄 국영철도 KTZ가 주최한 ‘카자흐스탄-EU 연결성 강화’ 국제 콘퍼런스가 브뤼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중간회랑(TITR) 개발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가 잇따라 발표됐다. 특히 KTZ 자회사 KTZ Express는 덴마크 해운사 머스크(Maersk)와 TITR 구간 컨테이너 물량 확대 및 추가 화물 유치에 합의했다고 KTZ가 밝혔다.

콘퍼런스에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유럽의회·유럽부흥개발은행(EBRD)·유럽투자은행 관계자뿐 아니라 DHL Global Forwarding, HHLA International, RHENUS, Hellmann Worldwide Logistics, Ahlers Logistics 등 글로벌 물류기업 대표 100여 명이 참석했다. KTZ 이사회 의장은 카자흐스탄 교통 인프라와 해외 터미널 네트워크 확장 계획을 설명하며 “유럽 파트너의 관심은 카자흐스탄이 대륙간 물류의 핵심축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KTZ Express는 루마니아 미디아(Midia) 해상터미널과도 흑해 지역 물류 역량 강화를 위한 인프라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TITR의 유럽 측 관문 기능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카자흐스탄 교통부는 SITA와 국영공항 디지털전환 및 생체인식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EBRD는 카즈아브토졸(KazAutoZhol)과 ‘악토베-울가이신’ 도로 사업에 4억8900만달러 규모의 차관 계약을 최종 확정했다. 이는 중간회랑의 육상 구간 병목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주요 재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KTZ 이사회 의장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TITR을 통한 유럽-아시아 화물 흐름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TITR이 홍해 우회 대안 노선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카자흐스탄이 철도·항만·디지털 인프라를 동시에 정비하면서 중간회랑의 경쟁력이 단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 금융기관의 직접 투자와 글로벌 선사의 컨테이너 물량 확대 약속은 이 노선이 단기적 우회로를 넘어 장기적 공급망 축으로 자리잡는 과정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출처: KAZLOGISTICS

출처 · 원문 Transport Corrid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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