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상품의 수입 금지를 이행하지 않은 60개 경제권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사흘간 공청회를 연다. USTR은 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공청회가 제301조 조사에 따른 대응 조치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공청회는 7일 오전 10시(미 동부시간)부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 청사에서 진행된다. USTR은 증인 신문 방식의 공개 청문회로 운영하되 외부 카메라나 영상 녹화는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강제노동과 연계된 상품 무역에 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국가들의 정책과 관행을 겨냥하고 있다. USTR은 이들 국가가 강제노동 산물의 수입을 효과적으로 금지하지 못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청회 생중계는 이뤄지지 않는다. USTR은 청문회 종료 후 전체 녹취록을 자사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디어 관련 문의는 USTR 미디어팀으로 연락하도록 안내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USTR이 대상 60개국 명단과 구체적인 제재 수위를 공청회를 통해 확정할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