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철도 조기 개통 전망…유럽 구간 1000km 단축
TRACECA(유럽-캅카스-아시아 수송회랑) 사무총장 자수르베크 초리예프는 타슈켄트 국제투자포럼에서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이하 CKU) 철도가 예정보다 앞서 개통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초리예프 사무총장에 따르면 동 노선은 2024년 착공 이후 우즈베키
TRACECA(유럽-캅카스-아시아 수송회랑) 사무총장 자수르베크 초리예프는 타슈켄트 국제투자포럼에서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이하 CKU) 철도가 예정보다 앞서 개통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초리예프 사무총장에 따르면 동 노선은 2024년 착공 이후 우즈베키스탄의 재정 지원과 키르기스스탄 산악 지형을 극복하기 위한 특수 중국 기술 투입으로 공정이 진행 중이다.
이 철도는 유라시아의 주요 교역 동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중국과 유럽 간 기존 경로보다 약 1000km를 단축해 운송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초리예프 사무총장은 2032년까지 연간 1500만 톤, 2040년까지 2000만 톤의 화물 물동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 금융기관들도 이 회랑의 변혁적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 유라시아개발은행(EDB)은 자금 조달에 관심을 표명했으며, 세계은행은 이 철도를 우즈베키스탄이 지역 물류 허브로 부상하는 핵심 요소라고 평가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과 파키스탄의 카라치·과다르 항만을 연결하는 초기 649km 구간의 트랜스-아프간 철도 회랑 타당성 조사가 올해 연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약 7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며,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직접적인 해상 항구 접근권을 제공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해 아랍에미리트(UAE)·카타르·카자흐스탄의 국제 투자자들이 트랜스-아프간 회랑 참여 가능성을 논의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 노선이 CKU 철도 및 트랜스-카스피 중부 회랑과 전략적 보완 관계를 형성해 지역 연결성과 교역 구조를 재편할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News Central Asia / The Caspian Post, Uz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