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칭, 유럽행 자동차 전용 컨테이너 도입…컨운임 절감
중국 충칭에서 지난 24일(월) 유럽행 철도 화물열차에 40피트 35톤 규모의 신형 자동차 전용 컨테이너가 첫 투입됐다. 이 컨테이너에는 충칭에 본사를 둔 중국 자동차 제조사 창안자동차그룹의 차량 182대가 적재됐다. 신형 컨테이너 도입으로 충칭은 증가하는 자동차 수출
중국 충칭에서 지난 24일(월) 유럽행 철도 화물열차에 40피트 35톤 규모의 신형 자동차 전용 컨테이너가 첫 투입됐다. 이 컨테이너에는 충칭에 본사를 둔 중국 자동차 제조사 창안자동차그룹의 차량 182대가 적재됐다. 신형 컨테이너 도입으로 충칭은 증가하는 자동차 수출 물량에 대응해 철도 운송 능력을 확충하고 있다.
중국철도컨테이너운수 청두지사 관위 마케팅부 매니저는 이 컨테이너가 중국산 승용차 수출 전용으로 설계된 혁신적 장비라고 밝혔다. 기존 범용 컨테이너가 최대 세단 3대 또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대를 실을 수 있었던 반면, 신형 컨테이너는 단위당 세단 최대 4대 또는 SUV 최대 4대까지 적재 가능해 대당 운송비를 낮췄다.
한편 컨테이너는 철도·도로·해상 운송 모두에 호환되도록 설계돼 효율적인 복합운송망 구축에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위신어우(충칭)물류 황만 부총경리가 설명했다. 그는 최근 수년간 중국산 완성차 수출 운송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형 컨테이너 도입은 중국 자동차 수출을 위한 컨운임 부담을 덜고 공급망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아시아발 유럽행 철도 구간 자동차 물량 처리 속도도 추가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중국 서부 물류 거점 충칭이 이번 혁신을 통해 자동차 수출 물동량 증가세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유럽 연결성을 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전 세계 물류 혼란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변수로 남아 있다.
출처: Russian.China.org.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