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VA, 베트남·중국~미국 연결 전세기 2편…환태평양 항공화물 확대
CEVA, 베트남·중국~미국 연결 전세기 2편으로 아태~미주 항공화물 확대

글로벌 물류기업 CEVA Logistics가 환태평양 노선의 자체 항공 화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HAN)에서 미국 시카고 오헤어(ORD)를 잇는 신규 전세기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성공적으로 운항한 중국 우시(WUX)~시카고 노선도 재개했다. 두 노선은 각각 주 3회와 주 2회의 보잉 777 전세기로 운항된다.
하노이~시카고 노선은 베트남 내 제조업 거점의 증가하는 수요를 겨냥했다. CEVA는 하노이, 다낭(DAD), 호찌민(SGN) 등 베트남 주요 관문에서 화물을 통합해 당일 출발 및 도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면 우시~시카고 노선은 CMA CGM Air Cargo의 항공기를 활용해 주 2회 정기 스케줄을 유지하며, 편당 최대 100톤의 용량을 확보했다. CEVA는 중국 전역의 주요 제조 및 수출 거점에서 픽업 범위를 확대해 다발지 통합을 가능하게 했다.
이 두 노선은 시카고의 전략적 위치를 극대화한다. CEVA의 시카고 게이트웨이는 오헤어 공항에서 불과 수분 거리에 위치한 70만 제곱피트 규모의 첨단 시설로, 전용 화물 공간 35만 제곱피트, 8,000제곱피트의 자유무역지대(FTZ), 6,000제곱피트의 이중 챔버 냉동 창고를 갖췄다. ETD, X-Ray, K-9 탐지 장비를 갖춘 공인 화물 검사 시설로 운영돼 통관 및 트럭킹 시간을 대폭 단축시킨다.
CEVA는 지속 가능한 물류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번 환태평양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은 CEVA의 지속가능항공유(SAF) 및 탄소 감축 프로그램인 FORPLANET을 선택할 수 있다. 이는 고객이 수송 체인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CEVA의 정책 일환이다.
CEVA Logistics의 글로벌 항공·해상 운영 부문 부사장 Loic Gay는 "고객이 안정적이고 유연한 용량에 접근할 수 있도록 환태평양 주요 무역로를 따라 자체 통제 항공 네트워크를 전략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하노이 전세기는 제조 허브로 급성장하는 베트남 시장을 직접 겨냥했으며, 우시 서비스 재개는 환태평양 공급망 안정성을 위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CEVA의 이번 전세기 확대가 아시아~미주 항공화물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정 스케줄과 전용 게이트웨이를 통해 변동성이 큰 현물 시장에 의존하지 않는 안정적인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제조 및 유통 기업들의 수요를 흡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출처: CEVA Logist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