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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화물 운임 2주 연속 하락…아시아 노선 엇갈려

세계 항공화물 운임 계속 하락

AC
Air Cargo Week
2026.07.08 · 읽는 시간 약 2분
Air Cargo Week

글로벌 항공화물 운임이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발틱항공화물지수(BAI00)는 7월 6일 기준 전주 대비 2.7% 내렸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27.7%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TAC Index는 이번 하락이 제트유 가격 하락의 영향이 운임에 반영되기 시작한 결과라고 밝혔다.

주요 아시아 수출 시장의 항공화물 운임은 노선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중국 상하이 발 화물 운임은 전주 대비 6.0% 급락했으며, 홍콩 발은 0.7% 소폭 하락에 그쳤으나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30.0%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인도 발 운임도 전주 대비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일부 아시아 시장에서는 운임이 반등했다. 방콕 발 유럽과 미국행 노선은 전주 대비 상승했고, 대만 발도 같은 기간 오름세를 보였다. 한국의 경우 서울 발 유럽행은 하락한 반면 미국행은 가파르게 올랐다. 베트남 발 노선도 노선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을 나타냈다.

유럽 발 운임은 대부분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프랑크푸르트 발 지수(BAI20)는 전주 대비 2.9% 하락해 전년 대비 25.1% 높은 수준에 머물렀다. 런던 히드로 발 지수(BAI40)는 11.5% 급락하며 전년 대비 상승률이 1.8%로 크게 둔화됐다. 다만 유럽에서 호주와 UAE행 일부 노선은 전주 대비 소폭 반등했다.

미국 발 항공화물 운임은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시카고 발 지수(BAI50)는 전주 대비 10.1% 상승하며 전년 대비 49.6%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에서 유럽행은 소폭 하락했으나 브라질과 한국행 일부 노선은 상승했다. 멕시코 발 유럽행 운임도 전주 대비 상승하며 전년 대비 큰 폭의 오름세를 유지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항공화물 운임이 당분간 혼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제트유 가격 하락이 운임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지정학적 리스크와 지역별 수급 불균형이 노선별 편차를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출처: TAC Index, Baltic Air Freight Index

출처 · 원문 Air Cargo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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