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 블라디보스토크행 오르카 서비스 신규 개시
MSC, 블라디보스토크행 Orca 서비스 추가

MSC가 부산과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신규 서비스 ‘Orca’를 내년 6월29일부터 개시한다. Linerlytica에 따르면 MSC는 이 노선에 1840TEU급 MSC PRETORIA II호를 투입한다. 해당 서비스는 동일 항로를 운항 중인 MSC Golden Horn 서비스와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다.
MSC Golden Horn 서비스는 현재 1496TEU급 MSC RICCARDA II호가 투입된 상태다. MSC는 두 서비스를 함께 운용함으로써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의 선복량과 운항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신규 오르카 서비스는 부산을 기점으로 블라디보스토크를 순환하는 형태로 설계됐다.
러시아 극동 항로는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와 제재 영향 속에서도 일부 글로벌 선사들이 틈새 수요를 공략하며 서비스를 확대하는 추세다. MSC는 기존 골든 혼 서비스와 신규 오르카 서비스를 결합해 해당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업계 전문가는 “MSC가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 선복을 추가한 것은 동북아와 러시아 극동 간 물동량 회복 신호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두 서비스의 시너지 효과가 실제 운임과 소석률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연계되는 지정학적 요충지로, 아시아에서 러시아 내륙 및 유럽으로 연결되는 관문 역할을 한다. MSC의 이번 서비스 추가는 글로벌 해운 네트워크 다변화 차원에서도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향후 타 선사들이 동 항로에 추가 선복을 투입할 가능성과 함께, 운임 경쟁 심화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출처: Linerlyt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