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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K 철도 현대화 완료…카자흐스탄 환적 물량 5배 증대

카자흐스탄, 현대화된 BTK 철도 개통으로 환적 교통량 증가 전망

TC
Transport Corridors
2026.07.09 · 읽는 시간 약 1분
Transport Corridors

카자흐스탄이 바쿠-트빌리시-카르스(BTK) 철도 현대화 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카자흐스탄 교통부 잔비에크 타이자노프 차관이 조지아 아할칼라키 역에서 열린 개통식에 참석했다고 현지 정부가 밝혔다. BTK 노선은 카스피해 횡단 국제운송로(TITR·미들 코리도)의 핵심 축으로, 중앙아시아와 코카서스·터키·유럽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총 연장 827km인 이 철도는 2017년 시범 운행 개시 이후 2023년 5월부터 2024년 5월까지 1년간 대대적인 개량 공사가 진행됐다. 카자흐스탄 정부에 따르면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BTK 노선의 연간 처리 능력은 기존 100만 톤 대비 5배 증가한 500만 톤으로 확대됐다. 이는 미들 코리도 전체의 화물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개량 공사는 아제르바이잔·조지아·터키 3국 철도망을 직접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카자흐스탄 입장에서 이 노선은 카스피해를 경유해 자국 화물을 유럽 시장으로 운송하는 핵심 경로로 기능한다. 중앙아시아 산지에서 터키와 유럽 각국으로 향하는 환적 화물의 통과 시간 단축이 기대된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BTK 철도가 자국의 환적 교통량 증대와 국제 화물 운송 효율성 제고에 전략적 중요성을 가진다고 강조했다. 유라시아 대륙을 가로지르는 물류 사슬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카자흐스탄의 환적 허브로서의 위상도 강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장에서는 미들 코리도 경쟁력이 기존 북부 회랑(러시아 경유) 대비 약점으로 지적되던 구간별 병목 현상이 해소될지 주목하고 있다. BTK 노선의 처리 용량 증대는 카스피해를 건너 유럽으로 향하는 컨테이너 물량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카자흐스탄과 주변국의 추가 인프라 투자와 역내 관세·통관 절차 간소화가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출처: gov.kz

출처 · 원문 Transport Corrid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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