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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트럭킹 지수 역대 최고…화물 수요 부진에 반등 한계

FTR: 트럭킹 업계 회복, 더 나은 화물 성장 없으면 한계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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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Velocity
2026.07.08 · 읽는 시간 약 1분
DC Velocity

미국 트럭킹 업계의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지수가 지난 5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통분석 전문기관 FTR이 발표한 ‘트럭킹 컨디션 인덱스(TCI)’는 5월 20.4를 기록해 직전월 11.6은 물론 종전 최고치였던 2021년 2월의 16.8을 모두 넘어섰다. 이는 운송사에 극히 유리한 운임 환경이 주요 배경으로 작용한 결과다.

FTR은 이 지수가 향후 몇 달간 안정세를 보이겠지만 확고한 플러스(+) 흐름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인디애나주 블루밍턴에 본사를 둔 이 기관은 이번 회복의 상당 부분이 화물 수요 증가가 아닌 도로 위 트럭 공급 감소에 기인한다고 경고했다.

FTR의 트럭킹 담당 부사장 에이버리 바이스는 “TCI 사상 최고치는 분명 주목할 만하지만, 이는 트럭킹 업계 대부분이 수년간 어려움을 겪은 끝에 빠르게 시장 여건이 개선됐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계기”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운송사는 재무 건전성을 회복하고 꾸준한 수익성을 되찾기까지 갈 길이 멀다”고 덧붙였다.

이어 바이스 부사장은 “인공지능(AI) 분야의 대규모 투자로 인한 일부 화물 강세를 제외하면, 운임의 급격한 회복은 본질적으로 공급 부족 상태에 연이은 규제 차질이 겹친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외국인 운전자에 대한 압박과 최근 연료비 회수 필요성 등이 시장을 좌우했다는 설명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수개월간 비거주 상업용 운전면허(CDL) 제한, 공인 트럭 운전학교 규제, 영어 능력 단속 강화 등의 정책을 통해 트럭 운전자 공급을 줄여왔다. 이 시장의 회복세가 폭넓은 물동량 증가로 이어지지 않으면 조만간 한계에 부딪힐 것이라는 게 FTR의 판단이다.

시장에서는 화물 수요가 크게 개선되지 않는 한 현재의 반등이 구조적 성장보다 일시적 요인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공급망 전반의 물동량 회복이 동반되지 않으면 트럭킹 업계의 수익성 개선 역시 지속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출처: FTR

출처 · 원문 DC Velo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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